KT와 마이크로소프트, ‘한국적 AI’ 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
대한민국의 디지털 전환과 AI 혁신을 선도해온 KT가 글로벌 기술 기업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이하 MS)와 협력을 통해 AI 분야에서 또 한 번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두 기업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AI 산업 성장과 교육 혁신, 그리고 신규 기술 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며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지난 10월 26일 열린 MS AI 투어에서는 KT와 MS가 '대한민국 AI 혁신 가속화’라는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협력 방안을 구체화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기술 혁신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KT는 자사의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AI 모델 개발 및 서비스 확장 계획을 소개했습니다. 이날 발표된 내용은 대한민국의 AI 산업 전반에 걸쳐 긍정적 변화를 만들어낼 것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한국적 AI' 개발로 글로벌 AI 경쟁력 강화
KT와 MS는 특히 한국인의 독특한 사고방식과 정서를 반영한 '한국적 AI 모델' 개발을 위해 협력하고 있습니다. 해당 AI 모델은 로컬 특화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국인이 공감할 수 있는 대화 및 의사소통 능력을 갖추는 것을 목표로 하며, 이를 통해 한층 더 편리하고 친근한 사용자 중심의 AI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국적 AI’라는 새로운 개념은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개인화된 AI 서비스 구축에 있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는 혁신적인 접근 방식입니다.
올해 2분기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는 이 모델은 AI의 기술 본질을 넘어 각국의 문화와 사회적 맥락을 염두에 둔 차세대 AI 기술로 발전할 것입니다. 이는 단순히 기술 개발에만 그치지 않고, 다양한 산업 및 서비스 영역에서의 AI 활용성을 대폭 향상시키는데도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국민 AI 교육을 위한 'AI 스킬링 이니셔티브'
KT와 MS는 AI 기술 선도뿐 아니라 대중의 AI 이해도와 활용 역량을 키우는 데도 큰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두 회사는 AI 기술 격차를 줄이기 위해 전국민을 대상으로 한 AI 교육 활성화를 추진하며, 이를 통해 ‘AI 리터러시(AI Literacy)’를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AI 스킬링 이니셔티브'라는 이름의 프로그램이 소개되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IT 전문가뿐 아니라 일반 대중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대상에게 AI 기술과 원리를 알리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교육은 KT와 MS가 주도적으로 진행하며, 단계별 교육 콘텐츠 제공과 함께 혁신적인 학습 플랫폼을 통해 비IT 계층까지 AI 활용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입니다. 이는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사회에서 누구나 AI 기술을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다양한 AI·클라우드 솔루션 소개
MS AI 투어에서 마련된 KT 전시관에서는 KT의 최신 AI와 클라우드 솔루션들이 소개되었습니다. 이 중에서도 AI를 활용한 ‘AX(AI eXperience)’ 솔루션은 특히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 솔루션은 AI 기반의 실시간 분석 및 데이터 처리 기술을 통해 기업들이 직면한 다양한 비즈니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뿐만 아니라 KT는 디지털 경영을 혁신할 수 있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대기업의 경영 리더들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AI와 클라우드 분야에서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지원은 국내 기업들뿐 아니라 글로벌 비즈니스에도 파급 효과를 미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KT와 MS의 협업이 가져올 미래
KT와 MS는 단순히 기술 파트너십의 범위를 넘어서 성공적인 대한민국 AI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번 협력을 통해 글로벌 AI 기술 트렌드와 로컬 특화된 AI 모델 개발이 결합된 사례를 만들어내고, 이를 바탕으로 한국 시장뿐 아니라 세계 시장에서도 영향력을 확장해 나갈 것입니다.
특히, 이번 협력은 단기적인 기술 혁신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IT 산업 전반의 성장과 함께 AI 중심의 사회적 변화와 의미 있는 발전을 가속화할 것입니다. 또한, 한국의 AI 기술이 단순 보조 서비스가 아닌 산업 전반에 걸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도와 각 산업의 가치 사슬을 재창조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KT와 MS는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통해 AI 기술 혁신과 더불어 이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AI 기술의 민주화를 목표로 전 국민이 이를 활용하는 시대를 열어나갈 것입니다. ‘한국적 AI’를 통해 더 나은 디지털 사회를 만들어갈 KT와 MS의 여정에 대한 기대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입니다.